홍문종, "옛 충남도청 부지 재개발 최선"

29일 대전·충청 지역 방문… 활성화 방안 밝혀

2014-06-29     김거수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는 29일 대전지역을 방문해 지연 현안 간담회와 청년 정책간담회 등을 잇달아 가지며 지역 민심을 정취했다.



홍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문제(원도심 활성화 문제)와 관련해 “원칙적으로 마땅히 지원을 해드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막대한 자금이 소요돼 열악한 대전시 재정으로는 역부족이란 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올 정기국회에서는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이완구 원내대표, 이인재 의원 등 충청지역 중진의원들과 잘 상의해 현실화 시키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홍 후보는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구 증설문제에 대해 “대전보다 인구가 5만명이나 적은 광주는 8곳”이라며 “불합리한 선거구 배정을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이날 대전 지역순방에 앞서 오전에는 2함대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46인의 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이후 평택 및 안성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도 천안과 청주를 방문하여 정책간담회를 개최,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동시에 대표 최고위원 선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