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권은남 대전시장 비서관 임명
정무부시장 임명 등 최 측근인사 기용 신중 모드
2014-07-01 김거수 기자
민선 6기 권선택 대전시장을 보좌할 비서실장에 이원구 4급 서기관이 5급 비서관에 권은남 시장캠프 대변인과 이영철 비서가 1일 오전 시장실로 출근했다.
당초 캠프내 최측근인 모인사를 임명해 선거공신들에 대한 처리문제를 기대했지만 정무 부시장과 특보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두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권선택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대전 현충원을 방문 참배에 이어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요 간부들과 내빈들과 함께 다과를 함께하고 취임식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염홍철 前시장의 퇴임식이 어제 이뤄져 시장실의 청소와 인테리어는 손을 못댄 것으로 확인돼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대전시 청사에는 시장 취임식 준비를 위해 공무원들의 출퇴근용 주차를 불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