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금산군수 '희망찬 도전. 행복한 금산'

2014-07-02     김거수 기자

박동철 금산군수는 1일 금산다락원 대 공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도전. 행복한 금산'이라는 민선 6기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박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선거로 흐트러졌던 민심을 하루 빨리 안정시키고 '희망찬 도전. 행복한 금산'이라는 구호아래 풍요롭고 편안한 금산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며 ”민선 3선의 경력을 바탕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명품행정, 창조적인 지역개발, 품격높은 문화복지, 살기좋은 농촌건설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신발전지구 사업, 내륙첨단산업권 종합발전계획 등을 토대로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고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금산인삼해외명품관 확대, 인삼약초건강관 개관 등 인삼종주지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재배, 가공, 유통, 수출, 연구에 이르기까지 금산인삼약초의 명품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깻잎특구지정, 귀농인 창업보육센터, 품목별 연구회 집중육성, 친환경 산야초 재배단지 조성, 서대산 권역 등 7곳의 거점형 농촌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에 앞서 박 군수는 충령사와 칠백의총을 찾아 참배하고 “6만 군민 수장으로서 충절의 뜻을 이어받아 군민들을 잘 모시겠다”는 의지를 방명록에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