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을 창조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적 관광 도시 등 제시
2014-07-02 김거수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제9대 서산시장 취임식’에서 “서산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이자 역동적인 창조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삶이 풍요로운 농・축・수산 도시 ▲희망차고 건강한 교육・복지 도시 ▲활력이 넘치는 산업경제 도시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적 관광 도시 ▲시민이 안전한 쾌적한 생태 도시의 5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특히 “대산항과 중국 롱청시 룡얜항 간 국제여객선을 취항시키고 2018년까지 컨테이너화물 15만 TEU를 유치해 대산항을 동북아시대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산항에 자동차 전용부두를 건설하고 대산항 배후지에 공영화물터미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계기로 해미읍성과 해미성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며 “고북면 사기리・정자리 일원에 세계 50여개국의 문화예술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해 관광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안전을 위한 시책으로 24시간 통합안전센터 구축, 여성・노약자・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안전시스템 구축, 마을 전담 택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해서는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 및 농산물 가공・유통시설 구축, 노인복지타운 건설,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국도 및 지방도 확충, 서산시종합예술회관 건립 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