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영관 의원 의장에 선출

제5대 대전광역시의회가 12일 오전 개원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의장을 선출하기 위해 개원 후 첫 투표를 행사했으며, 재적의원 19명 중 김영관 의원이 16표(이상태 의원 1표. 기권 1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의회 수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양어깨가 무겁다"며, "오늘 이 자리는 우리를 선택해 준 시민들을 대신해 (대전지역 현안문제인)지역간 불균형 해소 및 활성화를 해소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인만큼, 의장인 저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부의장 선출을 두고 이견을 보인 의원들은 정회선포 후 1시간이나 지체한 후 정오께 투표에 들어가 제1부의장에 18표를 얻은 김남욱 의원(동구1)을, 제2부의장에는 10표를 얻은 심준홍 의원(대덕구3)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