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행수 예비후보, 새민련에 전자투표방식 제안
8일 선호투표서 무효표방지 방안으로 전자투표방식 제안
송행수 대덕구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새정치민주연합에 8일 시행될 선호투표에 대해 전자투표를 시행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시행중인 필기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할 경우 인위적인 연대문제가 생기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들고, 사표가 많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선비용으로 후보당 상당한 비용이 부담되는 만큼 자칫 금권정치의 폐단으로 보여질 수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자투표를 제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거의 90%에 가까운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선호투표제의 단점인 무효표 방지를 위해 투표용지 방식에서 전자투표를 제안한다.
▲후보자 성명을 나열하고 그것을 그대로 옮겨 적는 구닥다리 방식인 필기 방식 보다는 터치식으로 할 수 있는 전자투표를 도입하여 새정치민주연합 대덕구국회의원보궐선거 경선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경선비용으로 후보당 상당한 비용이 부담되는 현실에서 전자투표방법을 운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모순적 상황이다. 송촌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경선에서 대규모 선거인단도 아닌 500명의 선거인단 인원으로 치러지는데 경선 후보당 상당한비용을 납부하라는 것은 금권정치의 폐단으로 보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돈에 의한 피선거권제한을 서민정당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실천하는 현실이 서글프다.
▲인위적인 연대가 어렵고,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고, 사표를 방지하는데 유리한 선호투표제의 유일한 단점인 무효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선 전자투표가 필수적이다.
송 예비후보는 "정확한 표심을 얻기 위해사 당경선기구나 후보가 선거인단에게 그런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며 "무효표를 방지할 수 있는 전자투표를 즉각 실시할 것을 제안하는 이유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