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원창환 교수, 미국 무기재료연구위와 계약

원 교수는 최근 첨단무기에 사용되는 텅스텐 나노분말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으로부터 연구과제를 수락 받고,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원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계약 체결로 7월 16일부터 3년간 매년 7만 달러씩 총 21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국내 교수가 미국의 방위산업기관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원 교수 연구실에서 제공한 첨단 무기 소재인 텅스텐 나노분말이 최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으며, 또한 한해 7만 달러 지원은 무기재료연구위원회가 지원하는 금액 가운데 최고액이다.

원 교수는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첨단재료들에 대한 나노분말 제조기술을 관련기업에 기술을 이전하여 상품화에 착수했고, 그 품질이 선진국 제품들보다 우수하다고 인정받아 수입대체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이미 개발된 30여종의 첨단소재들에 대해 점차적으로 기술이전을 시도하여 지금까지 선진국 주도로 이루어지던 첨단소재들을 국산화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 교수는 현재 충남대학교 급속응고신소재연구소 소장으로 기능성 나노금속, 기능성 및 구조용 나노 세라믹 분말제조에 대해 20여년 연구하여 국내외 전문학술지(SCI급)에 170여편의 논문게재, 400여편의 논문 발표, 3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여 세계적으로도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원 교수는 세계적 소재연구기관인 러시아 ISMAN연구소(Institute of Stuctural Macrokinetic and Materials Science)와 10여년 동안 국제 공동연구를 통하여 기술을 축적, 관련논문들을 발표하였고, 이를 근거로 2002년도에는 SHS(Self Propagating High Temperature Synthesis, 자전연소합성법)세계학회 집행위원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 교수는 2005년 러시아 SHS인명사전에 등재된바 있고, 이어서 지금까지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2004-2005년도에는 영국과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인명사전 ABI와 IBC에 이름을 올려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원 교수는 기존 제조공법보다 제조원가가 절반이하로 저렴한 특수공법을 이용하여 나노기능성 재료를 개발하여 수입대체는 물론 수출을 시도하여 국가 기간산업에 크게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