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성일종 예비후보의 재심청구

여론조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

2014-07-08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의 서산,태안 성일종 예비후보는 당공천관리위원회가  도덕적으로 흠결이 있는 후보를 내세워서는 안 된다는 여론을 무시한 채 100% 여론조사 방식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발했다.



성일종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7월7일 중앙당 공천관리 위원회에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재심의 요청’을 청구한 바 있다며 새누리당 공천관리 위원회는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은 채 두 후보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이라도 7월7일 본인이 청구한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여 당헌당규에 입각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관리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철학과 새누리당의 이상에 맞는 참신하고 개혁적인 후보를 선택해 7.30 재 보궐선거에서 필승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공천관리위원회의 조속하고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

한편 성 후보는 7일 후보선정에 대한 재심청구와 함께 중앙당에서 열린 후보 간 경선방식 조율 회동에 불참했으며, 새누리당은 이에 따라 성 후보를 제외한 김제식·한상율 두 후보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