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2동 복지만두레, 사랑의 좀도리 운동
15일 176포의 쌀 어려운 이웃에 전달
2005-09-15 편집국
서구 둔산2동 복지만두레(회장 차영희)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쌀을 전달했다. 각 자생단체 회원과 더불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원초등학교, 삼천중학교, 샘머리 초등학교, 둔산초등학교, 둔산중학교 학생들과 녹원아파트 등 10개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좀도리
운동’을 전개한 결과.
이번에 모아진 약 3,520㎏정도(20kg 176포)의 쌀은 9월 15일 오전, 둔산 2동 지역내
국민기초생활수급세대와 저소득 세대 및 관내 노인정과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좀도리는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매 끼니마다 한 숟가락씩의 쌀을 따로 덜어 두었다가 후일 요긴하게 쓰거나,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절미저축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