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본격 착수
민병주 의원, 국회 미방위 결산 심의서 적극 추진 강조
국토부는 지난 4월 결정 요청한한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을 심의하여 신동․둔곡지구에 대한 개발제한구역(GB:GreenBelt) 해제를 7월 9일자로 결정․고시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래부-대전시 MOU 체결을 통해 정상화된 과학벨트 사업의 조성사업은 개발․실시계획 승인과 연내 토지보상 절차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민병주 국회의원은 그동안 과학벨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 미래부, 대전시와 긴밀한 협의를 가져왔고, 특히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
또한 민 의원은 금일 지난 10일 국회 미방위 결산 심사에서 “2013년 7월에 협의가 이루어졌으나,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의 후속 협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은 유관 기관 간의 협의 등 행정적인 절차로 인해 추가경정예산으로 반영한 부지매입비를 집행하지 못하고, 사전에 사업계획을 면밀히 수립하지 못했던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계획을 3차례 변경한 것에 따른 예산의 효율적 운영의 저해로 예산집행의 책임성과 신뢰성를 저하시켰다”면서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므로, 미래부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상목 미래부 차관은 “국가적인 과제인 만큼 향후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계획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번 그린벨트 해제로 과학벨트 건립 작업에 청신호가 들어온 만큼 과학벨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부처,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과학벨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