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대덕특구는 대전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산”
15일 대전시-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공동 세미나
2014-07-15 김거수 기자
이날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덕특구는 대전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고 전제하고 “대전의 미래성장동력은 대덕특구에서 찾아야한다는 전략적 판단을 하고 있고, 앞으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등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우리 경제가 재도약을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에 바탕을 둔 창조경제로의 이행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내 최대․최고의 R&D특구로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전이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의 시대를 선도하여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성공을 위해서는 ▲혁신주체별 역할 분담 및 협업시스템 구축 ▲젊은이/은퇴 과학기술자들이 살고 싶어하는 과학기술문화 인프라 확충 ▲대덕특구 연구성과물의 Test-bed역할 ▲출연(연) 전문기술과 클러스터와의 연계강화 ▲KAIST의 우수인재 인큐베이팅 역할 강화 ▲대덕특구 영어 공용타운으로 운영 ▲매출 1조원대의 성공하는 벤처 만들기 등 7가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제1주제 발표에 나선 임성복 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창조경제 전진기지 실현을 위한 대전의 중장기 산업기반 확충방안으로 산업단지의 업종별 전문화 유도 등 10가지 제시했다.
연구성과물의 사업화 현황 및 정책과제로 제2주제 발표를 한 최종인 한밭대학교 교수는 시장기회를 발견하고 분석하는 ‘대전마켓정보센터’(DMIC)의 설립 등을 제안했다.
제3주제 발표는 김홍기 한남대학교 교수의 대전지역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금융 활성화 방안으로 중앙정부차원에서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는 지역엔젤매칭펀드 설립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는 염명배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이덕희 KAIST교수, 임상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송락경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인섭 중소기업청장 등의 지정토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