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나은행과 충남신보 업무협약 체결
담보 부족 소상공인 자금고민 해소… 120억대 보증효과
2014-07-23 김거수 기자
도는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충남신보는 보증심사 완화, 보증료 0.2% 감면 및 전액보증 등 우대혜택으로 업체당 최고 1억 원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그간 지역은행의 부재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도내 지역금융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영세자영업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시기에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나은행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남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보증 신청 및 절차에 대해서는 가까운 충남신용보증재단 또는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