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다문화센터,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양성과정 개강

24일 개강식… 중부권서 유일하게 운영

2014-07-24     최온유 기자
목원대(총장 김원배)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는 7월 법무부로부터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강사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24일 오전 신학관 215호에서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개강식과 첫 강의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조기적응프로그램 강사 38명(한국어부문 20명, 외국어부문 18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이민자들이 한국 입국초기에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와 조기 정착에 필요한 법제 및 조기적응프로그램 개관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국어 부문 외에 외국어 부문(중국어 외 7개국 언어)에 참여한 강사 18명은 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선배 이민자로서 해당 국가의 이민자가 한국 입국하였을 경우 전국 18개 출입국관리사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문화관련 유관기관 등지에서 조기적응 교육 및 멘토링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목원대학교는 2007년 다문화센터 개소이후 지역내 거주하는 이민자 대상 교육 및 상담, 의료 등을 연계 지원 중에 있고 2009년 이후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으로의 지정, 2011년부터는 교육부와 연계하여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을 실시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본 교 산업정보언론대학원에 이민다문화정책학과를 신설하여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내외국인 사회통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교의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