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취임
25일 취임식… "엄마같은 마음으로 시민 행복한 삶 만들겠다"
2014-07-25 김거수 기자
대전시 처음으로 여성 정무부시장에 백춘희 대전시 생활체육회 자원단장이 취임한다.
백춘희 제15대 대전시 정무부시장의 취임식은 25일 오전 9시 20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대전시청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백춘희 정무부시장은 취임식에서 “엄마의 꼼꼼함과 따뜻함으로 현장 구석구석을 살펴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보다 몸을 낮춰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각계각층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하여 시민중심의 민선6기 시정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임 백 정무부시장은 대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옛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의 여성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전광역시 생활체육회 자원봉사단장과 장애인체육회 자문위원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