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원내대표, 박영순 후보 지원유세

28일 신탄진역 앞 “도시철도 2호선 연장 반드시 지원”

2014-07-28     김거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28일 대전 대덕 국회의원 보궐선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을 방문, 신탄진역 앞에서 박영순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며 “도시철도 2호선을 반드시 신탄진까지 연장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권선택 시장을 이어 대덕에 박영순 국회의원이 되면 서울의 저 박영선까지 삼박자가 딱 맞아 떨어져 대덕에 도시철도 2호선을 연장할 수 있다”며 “박영순은 대덕을 발전시키고 대덕의 미래를 짊어질 일꾼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신탄진 주민들의 소외감이 크다. 신탄진에 도시철도 다니지 않는다”며 “상대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구청장 하면서 자신이 지역발전 위해 일 많이 했다고 하지만 결코 속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그가 이번에 도시철도 2호선을 자기가 하겠다고 하지만 지난 8년 동안 하지 못한 것을 국회의원이 되면 할 수 있겠냐”며 “도시철도 2호선은 시장, 구청장, 국회의원이 똘똘 뭉쳐서 중앙정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원내대표 적극적인 지원 약속하셨다. 박영순이 신탄진과 대덕 발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