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하철 운행중단, 승객 불안
출근길 10여분간 중단 사태 발생
2006-07-14 정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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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 역에 도착한 지하철은 스크린 도어는 열렸으나 자동문이 안 열리는 자체 결함을 보였다. 약 5분의 시간이 소요된 후 모든 자동문 중 한 자동문만이 열려 시민들이 간신히 지하철에 탑승했다. 그러나 승객을 태운 지하철은 약 5분간 출발을 하지 못했고 게다가 1~2초간 정전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승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깜깜해진 지하철안에서 불안해 하며 동요했다. 8시 35분 지하철은 출근 길 승객들을 태우고 운행을 재개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지하철은 지난 3월 16일 개통되어 출ㆍ퇴근 시간대는 5분, 이외 시간에는 8~1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