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 대덕 정용기 서산 태안 김제식 당선

정용기 당선자는 박영순 후보를 57.4%대 42.6%, 김제식 49.7% 조한기 37.8%

2014-07-30     김거수 기자
대전 대덕 충남서산태안 7·30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 정용기 김제식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정용기 당선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후보를 57.4%대 42.6%, 김제식 49.7% 조한기 37.8% 차이로 각각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이 큰 선거로 여당의 승리로 여당은 더욱 정국주도권을 갖고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야당은 선거초반 터진 공천파동으로 인한 민심의 경고를 받아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정치생명을 위헙하는 사태를 맞이하면서 지도부 교체 요구와 당 주도권 싸움이 확산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14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김무성 대표는 차기 대선후보로 위치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당내 주도권 경쟁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6.4 지방선거 대전충남지역은 새정치민주연합에게 광역단체장자리를 전패하면서 불안해하던 새누리당 현역 국회의원들에게는 희망을 야당 국회의원들에게는 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