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청소년 HEART SAVER 봉사단 운영

심폐소생술 시연·안전문화 캠페인 등 봉사활동

2014-07-31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청소년 HEART SAVER 봉사단’을 운영하며 생활 속 안전 문화 실천에 앞장선다.

청소년 HEART SAVER 봉사단은 서구 가족봉사단과 1365포털을 통해 신청한 서구 거주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생명지킴이 전문봉사단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응급구조 전문강사로부터 재난대비 안전 교육에 대한 이론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관내 등산로 쉼터 등 다중밀집지역을 찾아 심폐소생술 시연과 일반인 체험, 안전 문화캠페인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서구는 전문 봉사단 활동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해 응급상황 시 대처하는 요령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멎었을 때 초기 4분 이내에 실시하면 뇌 손상 등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어 평소에 읽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청소년 HEART SAVER 봉사단의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이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체험해 보길 바라며, 응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