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평화의마을 청소년 배낭여행 500만원 후원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걸음' 6박7일간 진행

2014-08-06     김거수 기자

(주)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이 지난 5일 저녁 7시, 평화의 마을 아동복지센터(동구 가양로, 원장 신종근)를 찾아 제26회 청소년 배낭여행 발대식에 참석하여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였다.

평화의 마을 아동복지센터는 아동양육시설로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자립심을 키우며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여름 방학을 맞아 매년 여름 체험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배낭여행은 중고등학생 22명, 인솔교사 13명 총 35명이 참가하며 6일 오전 7시 지리산으로 출발하였다.

이번 청소년 배낭여행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걸음’이라는 프로그램으로 6박7일간 진행된다. 평화의 마을 청소년들은 정신적 신체적 한계에 부딪혀보며 다양한 문제해결을 통해 협동심을 함양하고 계획이동, 경제활동, 취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단체생활에서 팀원들과의 연대감, 자율성 등 폭 넓을 경험을 할 계획이다.

정성욱 회장은 “몸과 마음이 풍족한 여행보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고 또 곧바로 목적지를 찾아 가기보다 조금 더 돌아가고 헤매고, 고생했던 시간들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여행은 가는 날보다 그 전날의 설렘이 더욱 크다고 하던데 지금 여러분의 설렘이 저한테도 느껴지는 것 같다”며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조금 두려움도 있겠지만 도전과 모험이야 말로 청춘을 제대로 즐기고 꽃피울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더운 날씨에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 6박 7일의 동안 건강히 잘 보내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성백조주택은 평화의 마을 청소년 국토순례 및 배낭여행에 2011년 500만원, 2012년 300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올해 500만원을 후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