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인복지주택 100세대 입주자 모집
예정지역 보상 받고 이주한 60세 이상 무주택자 우선 공급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행정도시 건설로 이주기반을 잃은 예정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의 재정착과 주거안정지원을 위해 지은 노인복지주택 10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순위는 ▲예정지역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1억 원 미만 소액보상자 등 ▲예정지역 내 60세 이상 3억 원 미만 소액보상자 순이다.
주요일정은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1차 접수(1순위) ▲오는 8월 26‧27일 양일간 2차 접수(1·2순위) ▲오는 9월 30일 당첨자 발표 ▲오는 10월 7일 호수 추첨 등으로 진행되며, 도담동주민자치센터 내 노인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이 시설은 지하 주차장, 1‧2층 부대시설, 3 ∼ 14층 생활시설 등 100세대(26㎡형 50세대, 34㎡형 50세대)로 지어져 주거기능과 복지기능을 복합한 것이 특징이다.
부대시설로 ▲찜질방 ▲체력단련실 ▲멀티프로그램실 ▲매점 ▲식당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추었고,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사와 건강상담을 위한 간호조무사 등이 배치돼 어르신의 생활편의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sejong.go.kr) 공고란에 게시한 모집공고안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노인복지주택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총 150억 원을 들여 2012년 10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한 시설로 건축 연면적(8,120.38㎡), 지하 1층과 지상 14층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