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사장, 박남일씨 내정

둔산신도시 개발 착수 기틀 조성 및 시내 군부대 이전 등 사업추진 경력

2014-08-11     김거수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도시공사 사장에 박남일(62세) 주식회사 백상 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남일 사장 내정자는 전남 출신으로 육군 제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부터 대전에서 군생활을 시작해 대전공병단, 32사단 공병대대장, 육군 자운대 사업총괄장교, 논산훈련소 시설대장 직을 거치면서 대규모 국책 사업 시행에 참여하는 등 사업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전 둔산신도시 개발착수의 기틀을 조성하고 대전시내에 산재해 있던 군부대를 현재 자운대 지역으로 이전배치 하는데 실무적인 업무를 추진한 경험 등 대전시 도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다.

게다가 박남일 내정자는 ㈜유탑 엔지니어링 부사장, ㈜토팩엔지니어링 상무, ㈜백상 회장 등 건설 및 광고기획 분야 간부직 근무 경력이 풍부해 도시공사 사장으로서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박 내정자는 오는 13일 대전시가 실시하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임명장을 받은 후 오는 18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임기 3년의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