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불법투기 감시 환경지킴이 모집

종량제봉투 미사용, 불법소각 등 감시 역할 주민 400명 모집

2014-08-13     최주민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하여 「사랑해요! 중구 환경지킴이」를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불법투기 감시를 위한 환경지킴이 4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는 중구 관내 거주하며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주민으로 신청은 구청 환경과(☎606-6460)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 활동사항은 원룸촌, 주택가 등 상습불법투기지역에서 종량제봉투 미사용, 불법소각 등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감시 및 신고 역할을 수행하며, 신고된 사항은 구청 불법투기 단속반이 현장 확인 후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지킴이가 위반사항을 신고시 1건당 2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환경부장관의 표창 추천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매월 생활폐기물 수거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의 심각성을 현장에서 직접 느꼈으며 이제 주민 스스로 감시활동에 참여하여 강력하게 불법행위를 근절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중구를 건설하는데 주민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