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무지개도서관 '어린이 사서직업체험'
지역사회 도서관 역할 및 전문적 사서업무를 체계적으로 체험
2014-08-14 최주민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 무지개도서관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이 어떻게 운영되고, 사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어린이 사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요 체험으로는 ▲도서관과 사서의 이해 ▲사서가 하는 일 ▲사서가 되려면? ▲도서관 책 분류 및 청구기호 이해 등 이론수업과 ▲자료 분류 및 장비작업 ▲대출 반납 및 참고봉사 ▲검색 및 서가정리 ▲훼손 도서 보수 등 사서가 하는 업무를 직접 실습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직접 사서가 돼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도서관에서 하는 일등을 자세히 알게 됐다”며,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에게 미래의 진로설계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을 소개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서업무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