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홍도과선교 지하화 첫삽 기뻐"

28일 착공식 개최…총 사업비 397억원 국비 투입해 2016년 완공

2014-08-26     김거수 기자

대전 동구의 교통난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인 홍도과선교 지하화 사업 착공식이 오는 28일 오후 4시 구)동구생활체육관부지 옆(홍도육교 하부)에서 개최된다.

홍도과선교 지하화사업은 지하구간을 포함해 총길이 1㎞, 왕복 6차로의 지하차도를 개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480억원에 이른다.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홍도과선교 지하화사업을 위해 지난 19대 국회 등원 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게 정부예산 투입을 강력하게 요청했었다.

이에 2013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위원과 예산조정소위 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정부예산배정을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사업이다.

이 의원은 “대전 동구의 현안인 홍도육교 지하화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무엇보다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착공은 철도직하부 170m 구간으로, 총사업비 397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홍도과선교 지하화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삼성동과 성남동, 홍도동 등 대전 원도심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대전시가 2016년부터 시작하는 308m 구간 공사에 대해서도 완공시점(2022년)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9월 대전시 추경안에 실시설계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이장우 의원을 비롯 류택호 동구의회 의장, 철도시설공단의 충청본부장과 건설기술처장, 동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