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지방의회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버드내초교 어린이 30명 초청해 본회의 과정 직접 체험
2014-08-27 최주민 기자
중구의회(의장 문제광)는 27일 버드내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지방의회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버드내초등학교 학년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시민의식 배양과 지방정치에의 관심과 참여의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중구의회 의사담당으로부터 의회 조직과 구성, 기능 및 회의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5분 자유발언, 의사봉 3타 체험, 의장과 위원장의 역할을 정한 후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하는 본회의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문제광 의장은 “관내 학생들이 더욱 많이 참여하도록 해 의회가 민주주의 교육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민주시민으로의 자질함양은 물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