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
농작물 수확기 맞아 피해신고 전화만으로 현장 출동
2014-08-28 최주민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피해가 큰 관내 산서지역에 한해 도심출현 기동포획단에서 수확기 야생동물피해방지단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총기안전수칙, 밀렵밀거래 근절 등 사전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입산을 자제하는 내용으로 마을방송 등 주민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설치・운영하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 및 효율적 유해야생동물 구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