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29일 야간 일제 음주단속 실시
지역 특성과 음주운전 행태 고려해 지역별 단속 시간은 달라
2014-08-28 최주민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휴가철 막바지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경각심을 높이고자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음주단속은 각 경찰서별 지역적 특성과 음주운전 행태를 고려해 지역별 단속시간에 차이를 두는 ‘시차제 음주단속’이 특징이다.
즉 충남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서 단속하겠다는 것으로 유흥가 주변 주요 교차로 및 고속도로톨게이트 등 113개 장소에서 경찰서 교통외근·지역경찰·고속도로순찰대·경찰관기동대원 등 단속인원을 집중 투입 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28일 현재 충남 지역의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자는 4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6.3%(15명) 감소 됐으나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고속도로 역주행, 음주운전 발각이 두려워 뺑소니 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 강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