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레코 크로아티아 국회의장 접견
주기적인 인적 교류를 위해 주한 상주대사관이 개설될 수 있도록 당부
2014-09-01 김거수 기자
이에 레코 의장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의 경제관계가 증진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상주대사관 개설에 노력하겠다”고 답했으며, “본인 임기 내에 의장 자격으로 자그레브에 다시 한번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정 의장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의회간의 협력이 이대로 지속되길 바라며, 한-EU FTA가 양국간 교역을 확대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과 레코 의장은 이날 저녁 국회 한옥인 사랑재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의회교류 확대를 비롯한 양국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이명수 한-크 의원친선협회장, 김태원 한-크 의원친선협회 이사, 유승희 한-크 의원친선협회 이사, 김회선 국회의원, 박형준 사무총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민경 부대변인, 송대호 국제국장, 조윤수 국제비서관, 크로아티아 측에서는 미라 마르티네스(Mira Martinec) 주일본크로아티아대사(한국겸임), 드라기차 즈그레베츠(Dragica Zgrebec) 국회부의장, 이고르 드라고반(Igor Dragovan ) 사회민주당(SDP)의원 클럽 회장, 다보르 보진노비치(Davor Božinović) 국회의원친선협회 위원장, 주르디차 프랄라스(Đurđica Pralas) 국회의장 비서실장, 양인모(YANG In Mo) 주한크로아티아 명예총영사, 스테반 부카스(Stjepan Vukas) 국회의장 비서실장보(외교담당), 즈데슬라브 페르코비치(Zdeslav Perković) 국회 의전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