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고질적 체납자 징수 활동 강화

체납액이 총174억원에 이르고, 매월 증가 추세에 대한 대책 마련

2014-09-02     최주민 기자

유성구는 다음 달까지를 ‘201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한 징수 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총 174억원에 이르고, 매월 증가 추세에 있어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

이를 위해 모든 세무공무원을 투입해 ‘체납액 책임징수분담제’를 실시하고,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 및 공매 강화와 채권 압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용정보 및 관허사업 제한 등 다각적인 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체납액 174억원 중 27%(47억원)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2건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매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