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수석전문위원들과 첫 조찬간담회

주요 쟁점법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행정적 뒷받침에 만전 기할 것 당부

2014-09-03     김거수 기자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금일 19개 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과 함께 첫 조찬간담회를 갖고, 각 상임위별 현안을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사무총장은 국회가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지는 않지만, 정기국회에서 주요 쟁점법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 행정적 뒷받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어 “국회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국회 운영이 국가 운영을 좌우하는 상황”이라며 “국회 행정을 책임지는 사무처에서 국회가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총장은 “해외 의회운영시스템에 대한 사례 연구 및 비교·검토를 통해서 좋은 방안을 마련해 여야에 제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1일 제329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박형준 전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된데 이어 이날 9시 30분부터 국회 본관 강당에서는 국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