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해당 7개동 순회 통해 주민에게 진행상황 설명과 궁금증 해소
2014-09-04 조홍기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4일부터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과 관련해 해당 동을 찾아 주민설명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8월말 기준 60.5%의 총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5년에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경부선 철도로 인한 동ㆍ서간 단절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로교통망과 기반시설로 원도심 활성화에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철도변 정비사업과 대전역사 증축, 대전역세권개발사업 등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머지않아 동구가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은 대덕구 오정동에서 동구 판암동까지 연장 6.7km 구간에 고속철도 전용선 건설비용 7,163억원, 대전 도심구간 입체교량시설 개량 및 신설과 측면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정비에 4,997억원 등 총 1조2,16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