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오원균 김명세 사퇴

중등교육계 후보단일화 무산 이유로

2006-07-19     홍세희 기자

   
▲ 김신호 윤인숙 이명주 후보<좌부터>
대전시 교육감 후보 등록일을 이틀 앞둔 19일 오원균(서대전고) 김명세(만년고) 교장이 예비후보를 전격 사퇴했다.

이들은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등교육계 단일화 무산에 따른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오교장은 “중등보통교육계의 단일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3인-오원균, 김명세, 윤인숙- 중 1인이 거부(불참)의사를 밝혔다”며 “이런 상황에서 사립학교 교장단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김신호 윤인숙 이명주 등 3인으로 압축되어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