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내 수국정원 조성사업 순항
행복청-LH 세종본부, 천리포수목원에서 희귀품종 받아 정원식 단장
2014-09-05 최주민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잎무늬 수국 등 11종의 수국을 다량 번식·재배해 행복도시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4-1생활권 내 4-3호 근린공원(부지 약 2만㎡)에 식재할 11종 4,660주의 수국도 2016년 9월경에 공급받기로 9월2일 협약을 체결했다. 4-3호 근린공원에는 수국정원, 수국섬, 수국길 등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품종의 수국을 식재해 정원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4-3호 근린공원은 현재 부지조성 공사(공정율 40%) 중에 있으며, 천리포수목원은 이에 공급할 수국의 생육을 관리 중으로 3~4년생이 되는 2016년이 되면 수국의 식재 적기가 된다.
천리포수목원이 번식재배해 공급하기로한 품종은 Annabelle, Harmony, Snow flake, Maculata 등으로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희귀한 품종으로 산책로와 연못, 수국섬 등을 배치해 정원 분위기로 연출하며 행복도시만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