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대전도시공사 초도방문
11일 대전도시공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복지와 안전에 최선 다해달라" 당부
권선택 대전시장은 12일 대전도시공사를 초도방문해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김철중 사업이사, 도형남 사무노조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 사장은 일반현황을 시작으로 ▲창조경영 ▲ 정도경영 ▲혁신경영 ▲사회적 책임경영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임기 내 자산규모 1조원과 매출액 5,000억원 달성, 안전사고 제로화 등을 경영목표로 내세우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단결하는 화합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드린다"고 보고했다.
브리핑이 끝난 후 권 시장은 대전도시공사가 창립이후 21년 연속 흑자경영 실현과 201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권 시장은 “대전도시공사가 대표적인 공기업으로써 공익적 목표를 우선으로 삼는 사업을 많이 개발해달라"며 "또한 민선 6기가 출발함에 따라 시민행정을 중점으로 복지와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업무보고가 끝난 후 자리를 옮겨 특별히 환경사업처 직원들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쓰레기봉투 최대 규격인 100리터를 80리터로 줄여달라는 건의사항에 대해 “각 구청장들과 협의한 후 조례제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 시장은 이날 도시공사 초도방문을 끝으로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