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경영이사 국장급 가나?
인사적체 해소 본청과 업무 소통 두 마리 토끼 잡아야
2014-09-15 김거수 기자
민선6기 권선택 대전시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시 산하기관에 대한 관피아들의 취업 불가 입장을 발표한 적 있다.
이런 사황에서 고위공무원들의 속내는 가고는 싶어도 겉으로는 명퇴하고 가고 싶다는 말을 하지 못하면서 시장의 입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권 시장은 지난 12일 본지와 만나 도시공사 경영이사 자리에 본청 국장급들의 명퇴후 이동설에 대해 “희망하는 사람이 있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 시장은 이어 “도시공사 경영이사 자리는 시와 긴밀하게 협조하는 업무인 만큼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보낼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쳐 공모를 거쳐 국장급 인사들 중에 임명될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다.
거론되는 인사는 57년생 국장급 이원종, 백승국, 송석근, 이중한, 이호덕 인사와 안문환 전문위원 등 고참 서기관출신으로 경합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권 시장이 취임후 시 부이사관급 인사 적체 문제와 본청과 소통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대전도시공사 경영이사 자리에 누가 갈지 관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