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판암동 산사태 예방사업 완료

산사태 취약지역 배수시설 정비로 산림재해 예방 효과

2014-09-15     조홍기 기자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15일 판암동 달기장길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의 ‘산지사방사업(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이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역은 주택가와 임야가 연접해 있어 장마철이면 임야사면의 침식과 배수불량으로 주택가 수해로 매년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재해에 항상 노출돼 있던 곳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 7월부터 7백여만원을 투입해 떼수로 60m, PE배수로 80m, PE빗물받이 3개소 등을 설치해 임야에서 흐르는 빗물이 주택가로 범람하지 않도록 해 상습수해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 지역은 주택가와 임야가 인접해 수년전부터 수해로 인해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 했던 지역으로, 이번 공사로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재해없는 안전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