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전천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오는 11월 공영주차장 완공 목표…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기대

2014-09-18     조홍기 기자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한의약인쇄거리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중부건어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구는 중동 51번지 일원 11필지 1,687.1㎡의 부지에 시ㆍ구비 34억원을 들여 지난 7월까지 보상협의를 완료했고,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57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역은 한의약인쇄거리와 중부건어물시장이 함께 있어 주차공간이 공영주차장 건립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2012년 2월 한의약인쇄거리 주변 공영주차장 건립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완공 되면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 관계자는 “고질적인 주정차위반으로 고통받던 지역 주민과 사업체 관계자들의 주차난이 해소돼, 건어물시장 등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은 완공 후 입찰을 통한 운영자를 선정해 위탁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