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18일 원구성 합의 정상화 돼
내일 3개월간 파행 마무리하고 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 합의
2014-09-18 김거수 기자
<단독> 대전 서구의회가 의장자리다툼으로 개원조차 하지 못하다가 18일 극적으로 양당이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내일오전 임시회의에서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새누리당 김경석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요구를 받아주면서 대전 서구의회는 19일 제215회 임시회 제10차 본회의를 열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일정에 합의해 정상화됐다.
부의장에는 1차투표에서 부의장 선거에 나섰던 최치상 의원의 선출이 부결되지만 18일 오후 재등록하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왜냐하면 1차투표때 부의장 후보에 등록했던 최치상 의원과 초선의 장진섭 의원이 등록했으며 운영위원장에 김경석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손혜미 의원, 경제복지위원장 김창관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이한영 의원이 각각 등록해 이변이 없는 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한인사는 이번에도 최치상 부의장 후보가 등록은 했지만 결과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그는 상임위원장 두자리중 모두 서구을지역에서 자리를 맡는 것에 반대하는 기류가 서구갑지역에서 형성돼 서구갑출신 초선 장진섭 의원이 출마할 경우 장 의원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