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주민 공청회 개최

제3기 논산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시민과 함께 만들어요”

2014-09-19     김거수 기자
충남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이달 23일 오후 3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3기 논산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시행하는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정책 방향 설정, 비전과 목표, 핵심사업 발굴 및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월부터 계획수립에 착수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주 내용은 복지수요의 측정 및 전망, 복지자원의 장·단기 공급대책, 사회복지 전달체계에 대한 사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그동안 정확한 지역여건을 반영한 계획 수립을 위해 8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욕구 및 자원 조사 및 현장전문가 인터뷰를 비롯해 중간보고회와 복지비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잰걸음을 이어왔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론화의 장을 열어 그 결과를 계획안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논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논산시 지역주민 욕구 및 복지자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립된 계획(안) 보고 및 토의와 의견청취, 질의 응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역주민 공청회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쳐 9월말 최종 계획을 충청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지역 특성과 주민욕구에 적합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시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