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와동2주공아파트 재건축 최종보고회
3차례에 걸친 내부 보고회 통해 주민의견 수렴안 조정검토
2014-09-23 최주민 기자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와동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과 관련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 동안 3차례에 걸친 내부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과 시설배치(안) 조정검토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계획안을 가지고 보고회를 가졌다.
구는 앞으로 주민 공람공고와 지방의회 의견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지정 결정고시를 마칠 계획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재건축정비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용역완료와 조합설립 등의 절차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재건축 정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동2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 2011년 3월 ‘2020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2012년 7월 구조안전진단 용역 완료, 2013년 말 정비계획수립용역을 체결하고 금년 상반기 주민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