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전투부사관과 군 1차시험 전원 합격

올해 신설학과로 인성검사, 지적능력평가 등 1차 선발시험에서 38명 전원합격

2014-09-23     조홍기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가 ‘2014년도 전투부사관과 군 장학생(2년) 1차 선발시험‘에서 전투부사관과 학생 전원(38명, 100%)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 장학생 선발시험은 지난달 30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전국 대학교 전투부사관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적능력평가, 국사, 직무성격 및 상황판단능력 평가, 인성검사 등 실시했으며 23일 합격이 발표됐다.

이번에 합격한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은 10월에 면접 및 체력평가(2차)를 받고 최종 합격하게 되면 국방부로부터 대학등록금 전액을 2년간 지급 받게 된다.

학과장 허동욱 교수는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이 여름방학동안 도제교육을 통해 열심히 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 전투부사관과 모든 학생이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더운 여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하였다.

전투부사관과는 2013년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 대학으로 선정돼 2014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로 군장학생에 선발되면 졸업 후, 육군 부사관 학교에 입교하여 12주 동안 교육훈련을 받고 군 간부로 임관되는 학과이다. 현재 대덕대학교를 비롯하여 대구 영진전문대학, 원광보건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4개 대학에서 전투부사관과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