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종', 외국서 방문 이어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최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의 모범사례로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져 글로벌 세종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26일 중국 섬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장지엔꿔(張建國)부회장 등 4명이 세종시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상황 등을 청취하고, 세종시와 중국 섬서성 간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이재관 행정부시장과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밀마루 전망대와 호수공원, 도시통합정보센터 등을 시찰하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현황과 세종시의 미래상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재관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간 우호협력을 강화해 청년의 인문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자”라고 제의하고,
장 지엔꿔(張建國) 단장도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를 직접 보게 돼 기쁘다”라 “세종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공동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에만 벌써 10개국 170여명의 대표단이 방문하는 등 최근 들어 세계 각국 방문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