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015 시책구상보고회' 열려
부서별 우수시책 중 신규시책 68건, 개선시책 9건 등 총 77건 채택
대덕구가‘통합과 섬김으로 희망대덕 건설’을 위한 신규시책 68건과 개선시책9건 등 총77건의 시책을 채택해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대덕구는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박수범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시책제안자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 시책구상보고회’를 갖고 부서별로 우수시책으로 제출된 100건의 시책 중 1차 검토를 거친 총 77건의 시책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시책을 보면 주민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제공을 위한‘행복대덕, 희망을 노래하는 문화마당’을 비롯해 재능기부 활성화 및 체계화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지식나눔 거래소 운영’ 등이 행복과 희망 나눔의 시책으로 주목 받았다.
대덕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민선6기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 시책이 다수 발굴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열악한 구 재정상황 때문에 일시에 모든 시책을 채택하기 못한 점과 일부시책의 경우 좀 더 검토ㆍ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모든 시책은 ‘통합과 섬김으로 희망대덕 건설’에 방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며 “주민의 화합을 피부로 느끼며 공감할 수 있고 민선6기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시책이 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 선정된 시책은 앞으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을 세우고 예산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