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 김제시-진안군과 복지협력

장애인 복지증진 위해 복지카드 배달 서비스 협력 체결

2014-09-30     김거수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청장 김영수)이 전북 김제시·진안군과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관련 카드 등 맞춤형 계약등기 이용에 관한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하고, 장애인 복지카드를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제시와 진안군에 거주하는 민원인은 장애인복지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신청과 교부 시에 각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신청 시 1회만 방문하고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카드발급을 위한 방문회수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들고, 중간 경유지 없이 직접 주소지로 발송해 카드를 더 빨리 받아 보는 등 장애인의 복지 편의가 증진될 예정이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이번 김제시와 진안군과의 업무 협약으로 기존 서울, 부산, 청주, 천안, 보령, 수원, 성남, 영천, 울산 북구, 거창, 당진을 포함하여 13개 시․군․구 지자체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을 하게 됐다.
한편, 장애인 복지카드는 전국 동 주민센터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산으로 신청되며 대전에 위치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 우체국을 통해 등기로 발송되고 신청인이 요청한 주소지로 배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