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열어

주민자치위원, 지역 리더 등 2백여명 참석해 성황

2014-09-30     최주민 기자

이날 행사는 김석환 군수와 이상근 군의회 의장, 홍성군 주민자치위원, 지역리더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경기도 이천시 율면 주민자치위원장의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한국자치학회 배한호 이사가 ‘홍성군 주민자치 어떻게 일굴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강에서 배한호 이사는 "주민에 의한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지역리더와 유관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김영구 이천시 율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이 '자연을 품고, 사람을 품어, 미래를 열어가는 율면'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자율과 책임이 동반되는 성숙한 주민 중심의 사업추진에 주민자치위원과 마을리더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 스스로 서로 공유하고 상생․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공생의 길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민자치 관련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