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공감 환경정책 간담회 열려
권선택 시장, 7개대학 환경분야 교수와 함께 환경정책 발전방향 논의
2014-10-02 조홍기 기자
대전시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내년도 환경정책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2일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대전지역 환경분야 대학 교수와 市 공무원간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민선 6기 시민중심·경청·통합의 시정 추진을 위해 내년도 환경분야 주요 시책구상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환경행정 실현을 위해 지역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지역 7개 대학 교수 18명과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환경녹지국장, 관련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해 민선 6기 환경정책방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분야 시책에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시민중심 시책 추진에 적극 공감하며 학생자원봉사 활용, 환경 기초질서 확립, 물 재이용 및 하천수질 관리, 온실가스 및 에너지 효율적 관리, 씽크홀 등 환경안전 관리를 제안하는 등 세부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앞으로 쾌적한 환경모범도시 조성에 비전을 두고, 기후대기 정책과 조직 신설 등 환경분야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환경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혁 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전문가 자문은 물론 시민과의 경청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환경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