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5년도 정보화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심의안건 총 54건, 사업비 일부 조정해 11% 예산 삭감

2014-10-04     조홍기 기자

대전시는 지난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2015년도 본예산 정보화 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보화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예산의 적정성 ▲기술성 ▲정보화사업과의 중복여부 등을 심사하고, 효율성과 실용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객관성과 전문성 있는 심도 있는 자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심의된 안건은 총 54건 6,587백만원으로 과다 요청으로 심의된 사업비 일부를 조정함으로써 727백만원(11%)의 예산을 삭감했다.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환경방사능 측정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대시민서비스 분야 18건 2,105백만원 ▲지능형CCTV 도입 등 전자정부 선진화분야 12건 1,995백만원 ▲정보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상시 분석체계 구축 등 보안강화 분야 13건 1,149백만원 ▲노후 서버 교체 등 시정정보시스템 안정화 분야 11건 1,338백만원 등의 정보화사업을 심의했다.

시 관계자는“본청 및 사업소에만 실시하던 심의를 올해부터 공기업․출연 기관 및 시 재정지원기관 등 9개 기관 33건을 포함하여 실시함으로써, 2014년 34건에 비해 59% 증가한 54건을 사전심의 하는 등 3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심의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공기업․출연기관 간 소통·협력함으로써 정보화사업 예산의 비효율적 운용을 방지하고, 효율적․체계적인 관리로 정보화사업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2014년도 금년도 정보화사업에 대한 총34건 14,242백만원을 심의한 결과 130백만원(0.9%)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