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취임 100일맞아 핵심 이행과제 발표
97개 세부사업 확정…대전교육 성공시대 여는 청사진 제시
대전시교육청(설동호 교육감)은 취임 100일을 맞아 7일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 실현을 위한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 97개 세부사업의 연도별 이행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제9대 교육감 공약 사업 이행계획은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던 ▲유・초・중・고 대학 연계 교육,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미래형 교육복지, ▲선진형 학교문화 등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종합적인 검토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했다.
설 교육감이 취임사에서 가장 목소리를 높인 부문은 “유・초・중・고 대학 연계 교육”과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 으로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유・초・중・고 대학 연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대전교육 지표인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 육성” 을 위해 국제교육교류 매뉴얼 개발 보급, 학교단위 해외 수업교류의 활성화, 해외 취업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의체 구성, 해외 취업 연수 확대, 학생 해외 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제공 및 지원단 운영 등 특화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약은 2015년도 예산확보와 대전시교육청 주요업무계획에 포함시켜 약속 이행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며, 매년 정기적으로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평가받아 공약추진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설동호교육감은 “현재 공약 사항 중 유·초 연계교육은 준비단계가 끝나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에 ‘유치원·초등학교 연계 꿈자람 프로젝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 마련되었으며, 창의 인성교육의 바탕인 2015년 독서교육의 방향이 재정립되어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