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복지상담관계자 워크숍 가져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24일, 여성폭력관련 상담업무 담당자 대상
2006-07-24 편집국
충청남도는 24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시·군의 성·가정폭력 상담소 상담원, 상담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등 14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자살·이혼·폭력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족해체 현상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상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여성복지상담관계자 워크숍」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상담심리, 상담기법 사례 및 여성폭력 치유의 관점과 방법 등 가족해체 현상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전문지식 함양을 통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폭력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김광은 공군사관학교 상담심리학교수의 폭력피해자 및 행위자 부부를 이해하는 이론적 근거 및 상담기법 ▲변혜정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 한국성폭력상담소부설성폭력문제연구소장의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치유의 관점과 방법론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사회의 양극화 현상으로 관련분야 상담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도내 여성복지상담원들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이 같은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상담이 필요할 경우 언제․어디서나 국번 없이 1366 상담전화와 시·군 성·가정폭력·성매매상담소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는 성·가정폭력상담소 28개소와 긴급전화 (충남여성긴급전화 1366),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6개소, 성매매상담소 1개소, 성매매피해지원시설 1개소 등 모두 37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