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국책연구기관 인사채용 기준없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산하 23개 국책연구기관 인사채용 평기지표 없이 채용

2014-10-08     김거수 기자

박병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전서갑 4선)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산하 23개 국책연구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책연구기관들이 인사채용을 할 때 기준과 객관적 평가 지표도 없이 가/부 결정만으로 채용절차를 밟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연구기관의 객관적인 채용 기준(지표)를 만들 것”을 권고 했다.


현재까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통일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노동연구원 등 일부 연구기관에서 채용은 어떤 기준도 없이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지원생들에대한 가/부 만으로 결정해온 사실을 꼬집은 것이다.

박의원은 “지금까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연구원 채용관련 서류심사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지적하자 비로서 8월말에야 규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준을 마련했다”고 비판했다.

또한“정부와 공공기관의 특혜채용 시비요소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채용절차시 명확한 심사기준에 대한 평가기준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